오래전 유머가 생각난다.

4호선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다.

"어떤 아저씨가 이차 길음(기름)으로 가나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었는데

옆자리 소년이 말하길

"아니요 전기로 갑니다."

그랬더니 그 아저씨 황급히 다음 역에서 바로 내리시더라는....


전기 자동차의 역사는 가솔린 자동차 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3년 처음 전기 자동차가 발병 되었지만 상용화가 안된 이유는 무거운 축전지와

오래 걸리는 충전 시간, 그리고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요즘 원유가격의 폭등,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전기 자동차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는데

상용화로 가기엔 아직 갈길이 멀다. 


한번 충전에 150km 밖에 움직일 수 없고, 보통 8~6시간의 충전시간이 걸리고

급속 충전에도 1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대중화의 걸림돌이다.

그래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제주도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를 시범사업을 통하여 전기자동차를

상용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의 도로는 180km 생활권이라고 이라고 한다.


아직은 전기 자동차의 가격이 기존 가솔린차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시내에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아직은 턱 없이 부족하다.

3월 15일부터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글로벌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전기 자동차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솔루션들이 발표되어 언제 어디서나 전기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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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의 핵심은 공유, 개방, 참여다.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은 팀 버너스리에 의하여 처음 개발된 지 25년이 흘렀다. 

웹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텍스트 위주였지만 점차 멀티미디어가 포함된

디지털로 변환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루고 있다. 


웹 2.0이 의미하는 것은 초기의 월드와이드웹의 특징인 'Know Where'에 한계를 극복하고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람이 정보 생산의 주체가 되어 자신만의 'Know how'를 

쉽게 공유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물론 웹 2.0을 구현하기 위한 정보기술을 나열 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공유를 통해서 "우리의 생활이 얼만큼 나아 졌는가?" 이다.

가장 먼저 '공유'를 시작한 것은 스토리지 분야다.

내가 가진 파일을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전파할 수 있는 기술도 '네트워크 공유' 덕분이다.

국내의 '소리바다', 이동키' 를 비롯하여 외국의 '토런트' 등을 통한 P2P(Peer to peer) 방식은

디지털컨텐츠 저작권 문제를 낳기도 했지만, 공유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긍정적인 부분도 없지 않다. 


국내에도 정보기술을 이용한 '공유서비스'가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여행객들에게 빈방을 대여하는 공간 공유, 자동차를 공유하는 교통수단 공유

그리고, 장난감, 책, 어린이 옷 등을 제품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젠 공유의 개념을 우리 생활에 좀 더 확장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클라우드서비스가 유독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는 이질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외국보다는 덜 활성화가 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PC에서도 한정된 자원을 공유하는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컴퓨팅 기술로 발전하였다.

이제 지구상의 모든 자원을 독점하는 시대에서 점차 공유하는 시대로 발전하고 있는데

정보기술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우리 주변에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찾다 보면

창조경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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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무인 정찰기 제조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저커버그는 지구촌 누구나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드론을 이용한 무선망 구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드론이 불가능한 지역에는 열기구를 상시 띄워서 라우터와 같은 중게기 역할을 한다.


레이더를 피해 날아가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든 정찰기를 '드론'이라고 한다.

요즘은 크기가 작아지고 자동항법장치를 이용하여 목표지점까지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소형제품이 인기다.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태양열 발전기판을 이용하고

적은 베터리로 오랫동안 운용되어야 하는 등 아직은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있다.


재난지역의 통신망을 복구하고 구조를 원활하게 만드는데 '드론'을 사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첫째, 원하는 곳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

둘째,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무선망을 구성할 수 있다.

셋째, 간섭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드론은 인간 접근할 수 없는 위험 지역에 도달함으로써 인간이 원하는 역할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영상촬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이용하여 자연경관을 촬영할 수 있고

드론이 날아가디는 높이에서 여러 각도로 목표지점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인공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것처럼 이제 하늘이 '드론'의 세상이 될 것 같다.

미국에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드론을 총으로 쏠 수 있는 면허도 생겼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 헬리콥터가 날아다녀도 별로 개의치 않게 된 지 몇 년이 안된다. 

조용하지만 자기 할 것 다 하는 '드론'이 언제 머리위에 나타나서 우리를 감시할 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정보기술의 역기능만 강조할 순 없겠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고 했다.

창조경제는 규제에서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누가 더 빨리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지 생각하기도 전에 규제의 늪에 빠진 사고를 빨리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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