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2013 KOSIGN 제 2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을 다녀왔습니다.


전시회는 디지털 출력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이 선보였습니다. 코엑스 A,B홀 부스들은 책상 보다도 훨씬 커다란 인쇄기기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마치 거대한 탱크가 제자리에서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 관심은 인쇄기기가 아니라 Digital Signage 였기 때문에 이런 요란한 소음과 컬러잉크 냄새는 관심을 끌지 않았습니다.


작년 보다 참가 업체가 적어서 전시 부스는 이곳 저곳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굵직한 몇몇 업체를 만날 수 있어서 입장료 5000원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3층에서 함께 열렸던 스마트홈 시스템 전시회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아쉬름은 덜했습니다.)


업체명

취급 품목

홈페이지

㈜아바비전

Multi Touch sensor / Table / Monitor

Digital Signage Kiosk

Interactive White Board

http://www.avavision.co.kr/

키오스크코리아

투명 디스플레이

멀티비전

키오스크

DID

LED

http://www.kioskkorea.com/index.html

㈜매크론

디지털사이니지용 가상 마우스

http://macronsystem.co.kr/

NDS

소프트웨어

콘텐츠

하드웨어

http://www.netds.net/main2.html

사운드그래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http://www.soundgraph.com/lang/Main_KR.html

SIGNTECH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 Vistro

http://signtechinc.co.kr/wp/


보다 많은 솔루션과 터치패널, 키오스크 분야의 전시회가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며 전시회장을 나오며 외국보다는 국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더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첨부파일로 사진과 업체 홈페이지 자료를 링크해서 만든 자료를 첨부합니다. (출처는 모두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와 제가 촬영한 사진임을 밝혀 둡니다.)



2013년 KOSIGN 전시회.pdf


Posted by 일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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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후반 초등학교 저 학년을 상대로 급식제도가 도입되었다. 지금 처럼 무상급식은 아니었지만, 집에서는 매일  도시락을 싸는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급식소에서 밥, 국, 반찬을 가지러 가는 급식 당번도 있었다. 차례로 줄을 서서 식판에 받아오는 급식의 맛은 왠지 추억의 도시락 보다는 세련되어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위생이 엉망이라는 점이다. 한번은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국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 


그 당시 위생관념은 지금 보다 훨씬 너그러웠던 것 같다. 선생님께 말씀도 드리지 않고 그냥 친구들에게 보여준 뒤 건져서 버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몇 년이 지났지만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있지 않다. 여름철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요즘 식자재의 원산지를 속이는 일도 많아서 보건 당국의 철저한 책임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금은 음식에서 머리카락만 나와도 난리가 난다. 그런 식당은 다시는 방문하지 않게 된다. 이러 보이지 않는 주방에서는 한번 식판에 나갔던 반찬을 모아서 재사용 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의 사용, 주방 근무인원의 위상생태를 불신하게 된다. 


이런 의심을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주방 화상 공개 시스템이 나와서 화제다.  주방에 CCTV를 설치하여 손님들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식당이 늘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원산지 정보와 메뉴정보를 부가적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서 손님에게 신뢰를 더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배달음식은 언제 어디서 만들어진 음식인지도 모르고 배고픈 마음에 먹고는 있지만 찜찜한 기분은 달랠 수 없었다. 위생불량의 대명사였던 중국집도 깨뜻하게 운영되는 주방사진을 철가방에 붙여서 다니고 있는 세상이다.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는 식당이 늘어서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 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관련 기사>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newskey=20110825.010270719270001&mode=newsView

Posted by 일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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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변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그림만 있다? 아니 관람객과 공유할 콘텐츠도 있어야 한다.

전시만 해 놓으면 그만? 관람객이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야..


2011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월트 디즈니 특별전(2011.5.14~ 9.25)을 관람했다. 월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인어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미녀와 야수 등 헤아릴 수 없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톰과 제리, 도널드 덕, 미키마우스 만화를 통해서 더욱 친근한 월트디즈니 전 생애를 통해 이룩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다양한 미디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곳곳에는 그 당시의 화질과 영상으로 반복되는 디지털액자에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상영하고 있었다. 다른 한 곳에서는 대형 스크린 앞에 꼬마 친구들이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있었다.

과거라면 포스터에 인쇄된 만화 주인공들과 만화가 제작되는 스케치 과정들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지금의 관람객은 모조품에 만족하지 않는다.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 느낄 수 있어야 입장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월트디즈니 특별전에는 만화 주인공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탄생 --> 캐스팅 --> 주연 --> 감동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세대를 훌쩍 뛰어 넘어서 공감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미술관들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서  재탄생 한다. 2차원 평면의 포스터를 보기위해 만원 가까운 입장료를 지불하고 발품을 팔아 전시장까지 가는 고객은 더 이상 없다. 시선을 끄는 것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기념이 될 수 있고 기록으로 남겨서 추억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원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평범한 미술관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어떻게?

  • 만화 주인공과 함께 사진 찍기

-멀티비전 앞에서 만화 주인공과 장면을 선택하고 카메라 앞에 서면 자동으로 이미지를 촬영하여 합성된 사진을 미리보기 하여 보여주고 완료되면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해 준다. 

  • 멀티비전에서 영화 감상하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짧게 편집된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을 반복하여 대형 멀티비전에서 보여준다. 지루하지 않게 화면 분할 및 멀티영상을 오고가며 다양한 화면을 연출한다.

  • 정보 검색 및 갤러리

-터치 스크린으로 멀티미디어 정보를 음성과 함께 제공하여 화면전환 기능을 통해서 흥미로운 부분을 주의 깊에 읽어 볼 수 있고 화면전송 기능을 통해서 자료를 이메일 이나 블로그로 전송할 수 있다.

  • 기타

-모든 전시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왠만한 디카를 능가하기 때문에 관람객의 의지(?)만 있으면 촬영을 할 수 있겠지만 허락되지 않은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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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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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TV가 처음 나왔을때 기존의 흑백TV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실존하는 세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의 상자로 통했다. 방송의 역사상 가장 큰 이슈는 방송국의 무대가 컬러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마치 지금껏 꾸었던 꿈이 모두 흑백이었다가 칼라로 바뀌었을때의 신선한 충격과도 같았다.

네온사인은 유흥가의 요란한 불빛을 대변하는 말로도 사용되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욕망은 좀더 자극적인 불빛과 빛을 사용하게 된다.


디지털사이니지는 단순한 간판과 사람들을 유혹하는 불빛이라는 근본적인 태생을 갖이 한다. 일반적인 간판은 상호, 전화번호를 알리는 수단에서 마케팅적인 요소가 점차 추가되어 로고(Logo)와 상표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를 거듭 알리기 위한 광고매체로 자리잡게 된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간판이 서있는 자리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간판 고유의 영역은 사람들의 시선을 잘 받는 곳과 건물이 갖는 공간적인 특성에 따라 위치 할 수 있는 곳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다. 특히, 상가밀집지역의 소규모 가계들은 개별적인 간판이 아닌 통합간판에 의존하기도 한다.


요즘은 건물 지하상가에 내려가는 계단, 용산 선인상가의 계단에 큼지막하게 각 층에 위치한 상호(호수)를 게시판에 걸어 놓는다. 업체 입장에서 손님이 찾아오는 경우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전화로 위치를 확인하는 경우도 몇층 몇호라는 얘기만 해주면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건물 내부에는 위치안내 간판이 있다.




이 게시판의 문제점은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수정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만들 당시부터 그런 상황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 영세업자의 손으로 만들어진 아크릴 안내판은 손대기가 너무 어렵다. 사실 어떤 업체는 수정이 필요한 경우 유지보수 개념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간판은 광고역사의 산 증인인데, 전통적인 광고가 인터넷 또는 웹으로 상당수 이동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광고는 전체적인 광고시장 내에서 영역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다.


[알아봅시다, 모바일 광고경향]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50702011831789002 


디지털사이니지의 특징은 광고 + 간판 + 안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독립적인 장소와 공간에서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고전적인 간판이 아닌가 싶다. 간판의 목적은 단순하게 고객이 찾는 곳이 여기가 맞아! 라는 사인(Sign)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정보는 정보의 홍수에서 선택에 버거워하도록 놔두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정보만 제공해 주는 것이다. 버스정류장에 가보면 음성으로 친절하게 버스 도착 상황을 안내해 주고 있다. 2006년 중국 북경을 방문해서 놀란 것은 버스정류장마다 지금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버스안내장치가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어로 안내를 했지만 버스 번호만 보고도 내가 타야할 버스를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충분히 알 수 있어서 고마웠다.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은 좀 번거롭다. 가끔씩 2~3정류장을 순간이동 하는 녀석들을 만나다 보면 미래에 도착할 버스가 오는 시간에 맞춰서 뛰거나 여유를 부리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정보는 시간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한 정보는 시시각각 변하게 된다. 따라서 정보의 양과 질은 둘다 중요하지만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를 잘 이해하는 것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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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방송 솔루션

 

홍보방송 솔루션은 광고와 방송을 동시에 제공하여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관리툴을 사용하여 네트워크로 관리하기 때문에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홍보를 방송처럼 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 입니다.

 

설치 장소에 따라서 현관, 로비, 엘리베이터, 다중이용장소, 회의실, 식당, 사무실등에 디스플레이장치와 전원,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전 세계 어디라도 방송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구성도

구성요소

  • 다양한 멀티비전에 고화질로 서비스
  • 대형 화면에 홍보방송 서비스
  • 스탠드형  거치대에 홍보방송 서비스
  • 홍보판낼에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 장치에 서비스

 

적용 분야

  • 사내 방송 서비스
  • 홍보 방송 서비스
  • 정보 안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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