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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을 혁신하라 

                                                                 - 류성민 교수(성균관대 경영학과)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하는 유통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채널을 커버하는 복합채널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증진시킬 효율적 유통경로 설계가 필요합니다."

강연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전통적인 유통시장이 SNS에 의하여 변화하고 있다.

2. 인터넷과 TV홈쇼핑을 통한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3. 1인가구의 소비가 늘고 있다.

4. 복합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5. 배달앱 등을 통한 컨텐츠 유통이 일반화되고 있다.

6. 기업은 복수유통경로를 확보하기위해 힘쓰고 있다.

7. 옴니채널이 늘어나고 있다.


위에서 말한 복합채널이 바로 ICT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의 다양한 채널을 하나인 것처럼 일관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복합채널을 좀 더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단일 채널만 운영하는 형태

2)오프라인과 온라인 복수 채널을 운영하는 형태

3)오프라인과 온라인 복수 채널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옴니채널)


작년 말에 온라인 서점에는 한파가 불었다. 바로 도서정가제가 그것인데,

동네서점을 지키고자 나온 유통법이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 시장이 잠식하고 있는 할인판매 방식은

많은 동네서점 문을 닫게 만들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만 책을 판매하던 알라딘이 최근 '중고책방'을 열고

소비자로부터 직접 중고서적을 매입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온라인/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결형태인 '옴니채널'이다.


여기에 IT기술이 좀더 필요한데, 모바일 장치의 센서를 이용하면

고객이 매장을 지나갈 때 할인쿠폰을 자동으로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여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온/오프라인의 통합은 동일한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직은 교보문고, 반디앤루이스,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들의 판매가격은 온라인이 더 싸다.

대부분의 소셜마케팅 업체도 공둥구매 형식으로 오프라인보다 싼 가격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소비자에게 온라인은 더 싸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한다.

왜 그래야 할까? 그것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수익모델의 차이때문이다.

향후에는 소비자의 선택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차별이 없어야 하고

가격또한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복합유통채널의 전제다.



Posted by 일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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