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

센스트리 2014. 3. 21. 17:01

1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사람들은 추위와 배고픔과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증기기관이 발명되어 대량 수송이 가능해졌고, 해상과 육지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선박과 증기기관차를 이용하여 물류 혁명이 일어났다.


2차 산업혁명은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한 대량생산이다.

공장의 굴뚝에서는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은 기계의 일부가 되어

부품처럼 취급되면서도 산업화의 일꾼으로 노동력의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


3차 산업혁명은 사람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자동화 개념이 도입되면서

생산성에 있어서 다시 한번 혁명이 일어나는 시기다.

기존 컨베이어벨트에 사람 대신 기계가 대신하고, 전 과정이 자동화 되어간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을 닮은 로봇이다.

모습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방식도 인간을 닮았다.

관절의 부드러운 동작을 연구하고, 춤을 추는 등 프로그램이 입력된 로봇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따라하는 수준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은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사물통신 기술이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교환하여 인간에게 이로운 환경을 스스로 최적화 한다.

네트워크에서 Ad-hoc 개념은 자가치유 기능을 갖고 있다. 

환경에 따라서 스스로 조절하고 값을 바꾸는 등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하거나

아예 필요없도록 프로그래밍 된 로봇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제 로봇과 인간을 구분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러너'에서 사립탐정은 '스스로 인간인 것처럼 프로그래밍 된'

인조인간의 추억과 기억이 가짜로 조작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제 우리도 겉모습과 행동만 가지고 로봇을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정교해진 로봇은 인간과 함께 미래의 삶에 섞여 들어가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것 같다. 


미래가 공상과학 영화처럼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하나 둘 실현되어 가는 과학기술이

점령하지 못할 분야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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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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